3월 초하루 명상법회가 2일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.
스님께서 올 한 해는 지금까지 배운 가르침을
실제로 체험해서 지혜를 조금이라도 증장시키도록 해보라고 당부하셨습니다.
[용맹정진의 경]과 함께 새해 서원을 잊지 않도록 실현해 보시라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.
보름 후 4월 명상법회가 있습니다.
아직 삼월의 기운이 차갑습니다.
감기 조심하시고 [용맹정진의 경]을 약으로 삼아 건강히 사월에 뵙겠습니다.
용맹정진의 경. 1. [세존] 일어나서 앉아라. 잠을 자서 너희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는가. 화살에 맞아 고통을 받으며 괴로워하는 자에게 잠이 도대체 왠말인가. 2. 일어나서 앉아라. 평안을 얻기 위해 철저히 배우라. 그대들이 방일하여 그 힘에 굴복한 것을 죽음의 왕이 알고서 현혹하지 못하게 하라. 3. 거기서 더하여 신들과 인간들이 기대고 바라는 그 애착에서 벗어나라. 찰나를 그냥 보내지 말라.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, 지옥에 떨어져 슬퍼하기 때문이다. 4. 방일하는 것이야말로 언제나 티끌이다. 티끌은 방일하는 것 때문에 생긴다. 방일하지 않고 명지로써 자기에게 박힌 화살을 뽑아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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